[시식기] 롯데마트 – 손큰 자이언트 피자 (콤비네이션)

어머니께서, 일은 안하고 열심히 먹고 싸고 놀기만 하는 아들의 뱃가죽(…)을 위하여 롯데마트에서 사오신 손큰피자 콤비네이션을 사오셨더군요.

예전에 통큰피자에 엄청 감동 먹은지라 손큰피자도 출시당일 날 꼭 먹어보고 싶었지만, 제일 가까운 김포 풍무동 지점에는 출시를 하지 않았었죠. 그래서 이리저리 관심 밖에서 멀어져갔는데… 결국 김포 풍무동 지점에도 손큰피자를 출시하였고. 어머니께서 그걸 놓치지 않고 냅다 구입하고 오셨습니다.

 

종이박스의 1/3이 접혀질 정도로 엄청난 크기

사진을 그냥 얼추 보시면 못느끼시겠지만, 사실 엄청난 크기입니다. 피자 박스 하단부를 보시면 종이가 접혀있는데, 저게 사실 제가 다른 물건하고 들다가 피자 박스가 너무 커서 제 똥배(…)에 접혀서 생긴 흔적입니다.

일단 넓은 곳에 놓고 뚜껑을 열어보았는데, 아… 정말 엄청나게 크더군요. 서양인들 기준으로 만든 피자 같았습니다.

손바닥으로 크기를 재보았는데, 정말 후덜덜 하더군요. 참고로 저는 손이 평균보다 큰 편에 속하는데 저정도 크기면 정말 장난 아닌거죠. 그러나 두께는 얇은 씬(Thine) 피자입니다.? 팬 피자라면 11,500원이라는 가격은 못나오겠죠…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

크기는 이미 큰 이슈거리였으니 과연 맛은 어떨까요? 보시다시피 재료도 충실히 들어가있는 상태입니다.그러나 아쉽게도 맛은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통큰치킨 때는 맛이 최소 필요치를 충분히 넘어섰기에 구매자들이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이번 손큰피자 상품은 그 맛이 최소 필요치에 도달하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제가 먹은 손큰피자는 콤비네이션 피자였는데, 다른 맛의 피자는 몰라도 이 피자는 뭔가 맛이 한데 어우러지지 못한 맛이었습니다. 따로 노는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렇다고 다른 맛의 피자를 평가해보려고 일부러 다른 맛 피자를 사먹기에는 맛의 의심이 들어 ‘그것은 모험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였으니, 이미 먹어본 사람들은 차후에 또다시 선뜻 손큰피자를 선택하게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가 : 크기만 크고, 맛은 최소치를 충족시키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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