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와우, WoW)의 2월 이벤트는 ‘온누리에 사랑을’인데, 이번 4.3 패치부터는 이벤트 기념으로 지상 탈것을 보상으로 주고, 그 탈것은 바로 ‘날쌘 사랑새’ 라는 핑크색 타조 입니다.

문제는 이 ‘날쌘 사랑새’를 얻기 위해서는 ‘사랑의 징표’가 필요한데 직접적으로 얻을 수 있는 일일퀘스트는 한정되어 있어서 이벤트 종료날까지 하루도 빠짐 없이 작업하고, 다른 아이템을 구매는 자제해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업적과 펫, 탈것 모두를 위해 ‘사랑의 징표’의 여유분의 폭을 크게 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필요한데, 그 방법은 바로 ‘아름다운 장식’을 앵벌 작업 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징표 1개 = 아름다운 장식 팔찌 1개 = 아름다운 장식 10개’이기에 아름다운 장식을 무한 앵벌 작업 할 수만 있다면 OK 라는 것이죠.

그리고 이 아름다운 장식을 무한 앵벌을 할 수 있는 장소는 바로 ‘파도의 왕좌 – 일반 던전’ 이라는 것 입니다.

 

1. 여군주 나즈자르를 잡아야 한다

우선 작업장이 있는 장소는 나즈자르에 의해 봉인되어 있기 때문에 꼭 나즈자르를 잡아줘야합니다.

< 전사로 여군주 나즈자르를 잡는 모습 >

동영상 보시다시피 전사의 경우 어느정도 무난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다른 클래스 같은 경우도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잡기근 한데 특정 클래스에서는 조금 빠듯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도적분들은 약간 어려움을 토로하시더군요. 그래도 잡으실 수 있는 분들은 다 잡으시더라구요. ^^;

 

2. 막보스(오주마트) 방으로 향하는 통로로 가서 작업 시작

< 1층 입구에서 좌측 통로로 가셔야 합니다 >

첫 네임드를 잡았으면 두번째 네임드인 울톡은 패스하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와 막보스인 오주마트를 향하는 통로로 이동을 합니다. 바로 그 통로에서 정령을 잡으며 ‘아름다운 장식’ 앵벌 작업 작업을 시작하시면 되는데, 작업을 하실때 주의점이 있습니다. 주의점은 바로 통로 끝쪽의 ‘타락한 파수병’이라는 정예 정령 두마리는 남겨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체력이 3천밖에 안하는 불안정한 타락 정령(일반)을 잡고 ‘아름다운 장식’을 얻는 것이 이 앵벌의 핵심인데, 맨 끝쪽 타락한 파수병(정예) 두마리까지 잡아버리면 일반 정령들이 젠이 안된다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무한 젠 앵벌 작업을 위해서라면 꼭 일반 정령만 잡아야 합니다.

< 이런 식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

 

< ‘아름다운 장식’으로 가방이 가득찬 모습 >

 

※ 앵벌 작업시 주의점

– 반복 작업으로 인해 정신이 피폐해지고,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잊어버릴 때가 많으며, 멘탈 붕괴의 가능성이 큽니다.

– 또한 블리자드 사 측에서 핫픽스로 막아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