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거(Blogger) – 글 에디터 문제와 Windows Live Writer

구글의 블로그 서비스인 블로거(Blogger)는 사실 국내 블로그 서비스를 떠나 새롭게 이주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인 서비스는 아닙니다.

특히 글 에디터의 부분은 그러하죠. 대표적인 문제점 몇가지 꼽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사진과 동영상의 크기 조절을 자유롭게 조절하지 못하고 태그를 일일히 수정해줘야함.
  • 유튜브 동영상을 에디터의 유튜브 동영상 올리기를 이용하여 바로 올릴경우 전체화면 버튼은 눌러도 실행되지 않음.
  • 다음의 블로그 에디터 처럼 색있는 박스칸이나 심지어 간단한 표마저 집어넣어주는 기능이 없음.
  • 영문 폰트만 나열되어 있는 폰트 종류와 5단계 밖에 조절되지 않는 글자 크기 조절 기능.

이같은 문제점들로 인해 현재 Blogger 이용자들은 글쓰는데 상당한 제한을 가지고 글을 쓰게 됩니다. 때문에 답답함을 느낀 신가입자들은 다른 블로그 서비스를 찾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그렇다고 이러한 낙후된 에디터의 답답함을 해결할 수 없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답답함을 느끼는 사용자에게 해결책을 제시한 회사가 있었으니… 바로 경쟁사(?)인 Microsoft사의 Windows Live Writer가 되겠습니다.

저도 처음에 Blogger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글 에디터가 국내 블로그 서비스들과 비교해 워낙에 고물처럼 느껴졌던지라 어떻게든 대체 글쓰기 도구를 찾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뜩 생각난게 바로 Windows Live Writer 였던 것이죠.

Windows Live Writer의 대표적인 장점을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다양한 글꼴 적용 및 크기 조절 가능.
  • 한글 맞춤법 검사.
  • 다양한 사진 옵션과 워터마크 기능.
  • 유튜브 동영상 바로 올리기 가능. (단점 : 전체화면 버튼 없음)
  • 카테고리(분류) 설정 가능.
  • 블로거(Blogger)로 바로 글을 올려 게시 가능.
  • 이전에 썼던 글을 다시 불러들여 글 수정 후 재게시 가능.

사용하면서 “이 프로그램은 Blogger를 위해 제작되었다”라고 외쳐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Blogger와 밀착이 정말 잘되는 프로그램인데, 제가 본 역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중 가장 잘 만들어진 탑3안에 꼽을 정도로 최고라 생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글 쓰는 것도 상당히 즐거워졌다고나 할까요…?

물론 단점은 윈도우즈 운영체제에서만 돌아간다는 것이겠죠. 하하 (^^;)

어찌되었건 구글에서 용자 개발자가 나타나 글 에디터를 개선시켜주거나 따로 유틸리티를 제작해주지 않는이상 ,Blogger 이용자들에게 글쓰기의 답답함을 어느정도 해줄 수 있는 해결통로는 Windows Live Writer 말고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6 thoughts on “구글 블로거(Blogger) – 글 에디터 문제와 Windows Live Writer”

  1. ㅋㅋㅋ 경쟁사인데도 불구하고 api 최적화가 잘되어 있으니 이런 게 바로 상생경제 아니겠습니까?

    1. 요즘은 MS와 구글이 서로의 서비스 연동을 차단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윈도우즈 라이브 라이터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블로거에는 폰트가 이상해서, 한글은 약간씩 깨지는경우도 있었는데
    Windows Live Writer가 버그가 많아도 한번 써봐야겠네요 ㅋㅋ

    1.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실 이 글이 꽤 오래전에 썼던 글이고, 블로그를 이주해오면서 같이 옮겨온 글인데, 쓰다보니 Windows Live Writer의 버그가 너무나 많이 보여 현재는 권장할 수가 없네요. OTL

      그냥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라고만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하하~ (^^;)

Jo Seongman에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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