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 밤까마귀의 활용도와 활용법

스타2 테란 초보분들중에는 이 ‘밤까마귀’가 뭐하는 유닛인지 잘 모르시거나 활용도를 못찾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거기에 “저걸 왜뽑아?”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밤까마귀’는 스타2 테란 플레이어에게 매우 유용한 유닛입니다.

스타1때 원거리 공격을 막아주고 상대에게 큰 데미지를 줄수 있는 디파일러가 있었다면, 스타2에서는 그와 비슷한 기술을 사용하는 유닛이 바로 ‘밤까마귀’죠.

밤까마귀의 기술은 총 네가지로 나눠집니다.

1. 탐지기 기능
– ‘은신/잠복’ 유닛 탐지

2. 국지 방어기
– ‘레이저/미사일’류 원거리 공격 방어 (마나10당 1기 방어, 180초 지속)
– 국지 방어기의 지속시간 업그레이드 가능

3. 추적 미사일
– 대상 유닛을 15초동안 쫒아가며, 대상에게 폭발할시 대상과 주변에 100의 방사피해
– 추적 미사일의 추적 지속시간 업그레이드 가능

4. 자동 포탑
– 공격력8, 체력150의 건물형 포탑 (180초 지속)
– 방어 +2, 사거리 +1, 지속시간 증가 업그레이드 가능

 

자동 포탑이야 그냥 바닥에 설치하면 알아보기 쉽지만, 국지 방어기나 추적 미사일은 사용법을 모르시는 분들께서 꽤 되시기 때문에 동영상으로 몇개 올려봤습니다.

 

▶? ‘국지 방어기’의 활용의 좋은 예

< 대 ‘전투순양함’전에서의 국지 방어기 활용 >

위 동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전투순양함의 빠른 속도의 레이저와 토르의 대공 미사일, 밴시의 지상 공격까지 막아주고 있습니다. 대 전투순양함 주력 부대에 맞서 아주 효과적인 전투를 보여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해병 총알이나 바퀴 공격, 공허폭격기의 지속레이저 류 같은 공격은 막지 못하지만, 주로 적의 주력 부대로 쓰이는 불곰이나 추적자 등의 유닛에게 효과를 크게 보이기 때문에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돋보이는 장치라 하겠습니다.

 

▶ ‘추적 미사일’의 장/단점

– 장점 : 상대방에게 쫒아가서 대규모 피해를 입힐수 있고, 대규모 피해를 두려워한 적군이 부대를 철수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프로토스 전 초중반에 상당히 강점을 보이는데, 자신이 ‘빠른 밤까마귀 – 추적미사일’ 전략을 선택했을때 상대가 앞마당 확장을 가져가는 운영형 프로토스라면 추적 미사일 두방으로 상대방을 끝내버릴 수도 있습니다.

< ‘추적 미사일’ 성공의 좋은 예 >

 

< 대 프로토스전 응용 방법 >

– 단점 : 15초의 짧은 추적 시간과 느린 이동 속도로 인해 저그 유저들은 집중만 한다면 혼전중이라도 60% 확률 정도로 회피 기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역으로 타겟유닛을 적에게 보내어 역공격도 가능합니다.

< 뮤탈리스크의 ‘추적 미사일’ 회피 기동 >

 

▶ ‘임요환 대 박서용’의 우주대전에서 나온 밤까마귀 활용 (MLG 2010)

GIF 출처 : Play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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