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과 JOINS의 결별, 새로운 msn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2010년, 마이크로소프트의 msn과 중앙일보의 JOINS는 합병하여 서로의 명성을 이용해 상위 종합 포탈 사이트로 자리매김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만3년도 채우지 못한채 2013년 7월 1일을 기점으로 두 서비스는 결별하였고, msn은 현재 새롭게 리뉴얼 되었습니다.

 

합병 출발부터 문제였던 두 회사

사실 그 당시 제가 볼때 msn과 JOINS 합병은 그다지 좋은 전망이 보이지 않는 합병이라고 내다봤었습니다. msn은 북미를 중심으로 한 영어권에서는 먹어줄지 모르나 국내에서는 바닥에 가까운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고, 검색엔진 또한 자사의 BING 검색이 아닌, 검색 성능도 좋지 못하고 이용률도 바닥에 가까운 DAUM 검색엔진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JOINS는 모회사인 중앙일보라는 이름있는 언론사의 정치적 색채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렸고 말이죠. 실제로 이러한 이 때문에 JOINSMSN에 접속을 끊은 이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러니 시작부터 향후 전망이 좋을 리가 없었습니다. 일본 msn 산케이 처럼 ‘명성+명성=PV증대’를 노렸는데, 결과는 예상대로 ‘기술적 단점+언론사 단점=단점 패키지’로 끝나버린 것이죠.

 

새롭게 태어난 msn이 해야할 행동들

msn은 윈도우 8 스타일로 새롭게 오픈했는데, 터치 디바이스에 최적화 시켰다고도 하더군요. 제가보기에 디자인, 뉴스 및 날씨 서비스 같은 가장 기본적 서비스 부분에서는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꼭 고쳐야할 단점은 보입니다. msn의 정체성과 현재 밀어주고 있는 검색엔진 BING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DAUM과 결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DAUM 검색엔진은 성능, 인지도, 이용률 모두 바닥이기에 사람들은 DAUM 검색엔진은 이용하지 않습니다. 포탈의 기본 색체는 검색이기에 DAUM 검색으로 리다이렉트 되어 다음과 똑같은 결과물을 보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MSN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게 될까요? 따라서 기존 JOINSMSN에서 보여줬던 단점에서 벗어나려면 검색엔진부터 결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와 동시에 현재는 제공되고 있지 않은 오리지널 BING의 뉴스 검색에 한글 뉴스 기사들이 노출 되게 하고, 그 기사들을 msn 뉴스 페이지와 해당 언론사 기사 페이지에 동시에 링크가 되게 하여 소비자들이 그 둘중 하나의 페이지로 갈 수 있게끔 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댓글 시스템 입니다. 포탈 서비스에서 방문객들을 오래 묶어두고 재방문하는데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댓글 시스템과 댓글의 노출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뉴스에 댓글 시스템이 없더군요. 요새는 SNS 댓글 시스템이 대세인 만큼 msn도 페이스북, 트위터 등과 같은 sns 서비스와 연동해 댓글 시스템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자잘하지만 핵심 서비스들의 제공입니다. 특히 날씨나 지도 서비스들 말이죠. 날씨의 경우 동네 날씨까지 알려주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현재로써는 그냥 대도시 단위로 참고만 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많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동네 날씨정보까지 제공해주는 날씨정보회사와 제휴를 맺을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지도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국내 지도 서비스가 초창기에 비해서 많이 개선된 상황입니다. 이 지도를 굳이 Windows 8 앱에만 머무르게 할게 아니라 msn 서비스에 접목을 시켜 좀더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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