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온도 조절기를 분해하여 보았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녁에 도움을 요청하시더군요. 사용하시는 전기장판의 온도 조절기가 돌아가지가 않는 것이었습니다. 성인 남성 두명이?함께 두팔로?힘껏 돌려도 돌아가지가 않더군요. 덜덜덜… 그래서 분해해서 수리를 해보았습니다.

분해해 보았더니?온도 조절기에 찐득한 이물질이 들러붙어있었는데, 이게 굳어버리는 바람에 회전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휴지에 물을 묻혀서 열심히 닦아주었더니 그제서야?돌아가기 시작하더군요. 그냥 닫기는 아쉬워서(?) 분해 해본김에 기판 회로도 한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위 사진이 바로 전기장판의 온도 조절기인데, 분해를 해보니 PC 부품들의 회로도처럼?매우 복잡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관심을 끄는건 타이머?작동 방식이었는데, 참 신기하게 느껴져 누가 어떻게 설계했는지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기판 또는 납 냄새라고나할까요? 확하고 풍겨왔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덮혀있을때는 몰랐는데 분해해보니 좀 냄새가 나더군요. 화재 위험성도 생각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온도 조절기가 단독으로 고장나 감전의 위험성도 있었던 사례가 있기는 하더군요.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으니?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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