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예선 1차전 개막전 – ‘브라질 대 크로아티아’ 소감

개막전이 7시라 적혀있어서?알람맞춰 놓고 자고 있었는데 5시에 갑자기 눈이 딱 떠지더군요.?개막쇼라도 볼까해서 TV를 틀었더니 바로 시작하더군요.?하마터면 놓칠 뻔 했습니다.?덜덜덜…

※ 결과 출처 : 구글

브라질 대 크로아티아 전, 양팀?모두 정말 재미있게 축구를 하더군요. 브라질은 개인전술을 통한 침투 공격이 돋보였고, 크로아티아는 조직력을 바탕으로한 역습 공격이 상당했습니다. 최종 결과는?3대1로 브라질의 승리. 그중?네이마르의 첫번째 골, 중앙돌파에 이은 중거리 슛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수비수 달고 중앙돌파 한것만으로도 대단한데, 골키퍼 시야를 가리는 위치에서 사각으로 차 골을 넣는 장면은 정말 혀를 내두르게 만들더군요.

다만 아쉬웠던 것은 세번째, 네번째 골이었습니다. 세번째 PK 상황은 휘슬을 불만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흔하디 흔한?헐리웃 액션이었죠. 저런걸 PK줘야한다면 왠만한 코너킥과 같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몸싸움도 다 잡아내야합니다. 하지만 니시무라 유이치(일본) 주심은 수비 반칙 휘슬을 불어버렸습니다.

반면, 네번째 골은 만들어지는?과정에서 브라질 선수가 반칙을 범했지만,?휘슬이 불리지 않았습니다.?센터서클 쪽에서 크로아티아 선수가 공을 받을때 브라질 선수가 뒤에서 호미걸듯이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는데, 바로 옆에서 봤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불지를 않더군요. 크로아티아 입장에서 보면 PK 장면도 억울한데, 납득할 수 없는 판정이 하나 더 나와 쐐기골로 이어졌으니 분노가 이만저만이 아닐 거라 생각됩니다.

< 경기를 지배한 ‘니시무라 유이치’ 주심?>

양팀의 수준 높은 경기력 덕분에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시합이었지만, 니시무라 유이치?심판의 두번의 결정적 판정은 큰 아쉬움을 남겼고,?이후 오심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대표적 사례 중 하나로 소개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사진 출처 : FIF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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