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예선 1차전 ? ‘코트디부아르 대 일본‘ 관람평

국내에서 축구하면 제일 시청률이 잘나오는 건 국대 축구, 2순위는 K리그가 아닌 아마 일본 국대 경기일거라 생각합니다. ㅋㅋㅋ 시청률 통계를 보니 역시나 코트디부아르 대 일본전 경기 시청률 엄청 높더군요. 하하~

※ 결과 출처 : 구글

우리나라와 일본경기 할때보면?이길때와 질때 모두 뚜렷한 패턴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피지컬을 바탕으로?몸싸움?위주로 플레이 하되 적당한 기술 축구를 접목하여 밀어부치면 일본을 압도할 수 있는데, 패싱 기술축구 위주로만?하면 밀린다는거죠. 이건 조광래 씨가 감독으로 있을때 검증되었던 부분입니다. 일본은 반대로 한결같이 패싱웍은 정말 좋은데 몸싸움이 약한편입니다. 그냥 밀어부치면 밀려요. 최근에는 조금 보강을 했다고는 하나 원체 몸싸움이 약해서 그보다는 골 결정력에 더 집중을 한 모습이더군요. 그리고 이것은 코트디부아르전에서 1:2 패배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은?초반 체력이 있을때 패스웍을 통해 혼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코트디부아르는?압도적인 피지컬과 몸싸움, 패싱웍?모두 보유하고 있는 팀이기에 일본은?시간이 지날수록 코트디부아르에게 볼 점유율을 조금씩 잠식당했습니다. 위에 결과표를 보시면 코트디부아르의 봄 점유율이 훨씬 높습니다. 일본 패싱웍을 통해 점유율을 높혀야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몸싸움이 안되다보니 계속 막히게 되고 결국 이것은 점유율로 나타나게 되었죠. 패싱 플레이 팀이 볼 점유율이 박살나면 그다음에 남는건 패망 뿐입니다.

코트디부아르의 첫골을 보면?모리시게 선수가 보니에게 밀려 위치선점에서 완전히 밀렸고, 두번째 골은 나가토모 선수가 정신줄 놓고?제르비뉴를 완전히 놓쳐버리는 바람에 먹히게 되었습니다. 몸싸움을 보강하지 않고?이쁘게만 축구하려고 하는 일본의 전형적인 패배 스타일인데 이번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딱 그 스타일로 졌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뭐 수비 집중력만 조금만 더 보강하면 일본과 같은 약팀은 언제든지 잡을 수 있는 그런 강팀으로 보였습니다. 게다가 드록바 같은 선수를 이용하여 분위기를 바꾸는 그런 꽁수도 부리고, 상당히 재미난 팀이라 생각합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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