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예선 1차전 ? ‘스위스 대 에콰도르‘ 관람평

※ 결과 출처 : 구글

스위스나 온두라스나 수비 실수가 경기를 좌우한?경기였습니다. 스위스의 경우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수 놓치는 실수를 범하여 온두라스에게 한골을 허용했고, 온두라스의 경우 세트피스 상황시 허술한 대인마크 때문에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공격의 경우,?온두라스는 ?좌측 공격수들의 스피드가 빨라 역습이 상당히 강력했는데, 공격이 시작되면?어떻게든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슈팅 날릴려 최대한 돌파쪽으로 가닥을 잡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반면 스위스의 경우 중거리 슛 위주로 게임을 풀어갔는데, 에콰도르의 두터운 수비라인 때문이었습니다.?재정비한 후반에 들어서야 세트피스로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었죠.

재미있는 것은 후반 24분경, 2006년도 우리가 스위스에게 두번째골을 먹을때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였으나, 그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오프사이드 선언을 하더군요. 스위스의 로드리게스의 패스가?샤케의 발이 아닌?온두라스의 수비수에 맞고 드르미치 선수 앞으로 공이 이동했고, 드르미치의 경우 로드리게스의 패스 시작되기전 수비수 뒷쪽에 있던 상황있습니다. 때문에?온사이드였고 명백한 오심이었죠. 사실상 역전골이었는데, 스위스 입장에서는?정말 억울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던가 생각됩니다.

온두라스의 경기 막판 집중력 하락은 큰 문제점입니다. 후반 추가시간때 베라미에게 결정적 찬스가 왔으나?집중력 하락으로 제대로 판단하지 못해 접어 차려다?날려먹고,?곧바로 스위스의 강력한 역습 상황이 펼쳐졌는데 온두라스의?수비수들이 설렁설렁 뛰다가 하리스 세페로비치를 놓쳐?결승골 헌납하는 장면이 펼쳐졌죠. 승패를 가른건 두팀의 정신력 유지 차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브라주카(Brazuca) 축구공이 공잡기 상당히 힘든가 봅니다.?이번 경기도 그랬고 지금까지 대부분의 경기에서?대다수 골키퍼들이 제대로 킵핑하는 모습을 좀처럼 볼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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