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예선 2차전 ? ‘스페인 대 칠레‘ 관람평

※ 결과 출처 : 구글

노쇠화, 파해법, 대패로 인한 심리적 위축, 골 결정력 하락, 일방적 응원에 대한 원정경기 같은 부담감?등, 여러조건들이 맞물리며 스페인 티키타카 축구는 그렇게?무너져 내렸습니다. 탈압박도 벗어나지 못하고, 호흡은 맞지 않았으며, 골키핑과 마무리는 전혀 되지 않는 그야말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티키타카 축구에 대한 파해법은 오래전 레알마드리드를 이끌고?바르셀로나와 허구헌날 치고박고 싸우던?무리뉴 감독이 이미 선보인지 오래였고, 그 이후 기타 많은 구단들도?영감을 받아 다양한 안티 전술로 맞섰었습니다. 하지만 꽤 오래 버텼었는데 이렇게 큰대회에서 대패, 연패를 하며 몰락할?줄은?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전술적 측면으로 보면 참으로 재미난게, 스페인을 무너뜨린 티키타카 대항전술이?90년대 독일이 세계를 주름잡던 시절?사용했던 3-5-2 전술에 약간 손을?본 5-3-2 전술이라는 겁니다.?유행은 돌고도는게 참 재미납니다. 하하~.?다만 이 전술은 양 사이드백들의 활동 범위가 넓고 압박을 자주 들어가줘야하기에 체력이 약한 팀이 사용하다간 후반에 팀이 붕괴될 수 있다는 것이죠. 한마디로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는 중상위 급 팀만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겁니다.

스페인팀도 참 문제가 많았던게 수비가 밀집된 중앙 집중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무리하게 돌파하다가 망하거나, 이도저도 안되니 사이드에서 뻔히 보이는 크로스로 공격하다가 무산된게 정말 많았다는 겁니다. 뭉쳐있으면 변형 전술을 통해 수비라인을 끌어 올려 자주 중거리 슛을 노리는 등의 모습을?보여주고 했어야 하는데 너무 단순하게 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페인, 일본을 비롯해 일관성있게 패싱 게임을 추구했던 팀들이?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월드컵 대회는 상대팀 전술에?대항하는 맞춤?전술을 얼마만큼 잘 준비하고 소화했는지가 승리의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칠레 브라보 골키퍼 장난 아니네요.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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