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예선 2차전 ? ‘브라질 대 멕시코‘ 관람평

※?결과 출처?: 구글

양팀?모두 초반부터 서로를 상당히 거칠게?견제를 하였는데?넘어지고 구르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그러다 초반 기세는 브라질이 가져갔는데 전반의 경우 7:3까지 벌어졌을 정도로 초반 브라질 기세가 엄청났습니다. 그러다 후반부터 발동걸린 멕시코가 점유율을 끌어올려 대등하게 나가더군요. 북중미?최강 다웠습니다.

브라질의 경우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상당했지만 원터치 역습도 상당히 강력하더군요. 브라질 우측 공격 오프사이드 트랩을 한방에 뚫는 크로스와 그와동시?엄청난 스피드로 돌파하는 모습은 정말 엄청났습니다.?개인기의 경우?말이 필요 없었는데, 인상적이었던 것은?공이 로빙으로 높게 올 경우 일반적인 선수들이라면 키핑하고 안정화 시키느라 전진이 좀 힘든데, 브라질 선수들 같은 경우?공의 스피드를 최대한 유지하며 키핑하고 그 스피드를 이용해?다음 터치때 선수 두명을 가뿐히 제치는?식으로?돌파하더군요.

멕시코의 경우 빠른 역습과 개인기를 동시에 갖춰 상당히 위협적이었습니다. 특히 브라질 선수들 마저 당황하게 만드는 개인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또한 멕시코 공격수들의 전방 압박도 상당해서 브라질 수비수들이 긴장을 놓치 못하더군요.?우리 국대팀의 박주영 선수와는 정말?대비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중앙이나 오른쪽에서 공격할때 공격수들끼리 동선이 겹치는게 좀 아쉽더군요.

시합 전 주목을 받은 선수들은 네이마르와 도스 산토스였는데, 오히려 다른 사람이 주인공이 되었으니 바로 멕시코 골키퍼 오초아였습니다.?물론 세자르 골키퍼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오초아 골키퍼는?일일히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고 믿을 수 없는?선방쇼를?굉장히 많이 보여줬습니다.?브라질 입장에서는 게임이 끝나고?믿을 수 없다는 생각과 큰 아쉬움이 많이 남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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