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예선 2차전 ? ‘미국 대 포르투갈‘ 관람평

※ 결과 출처 : 구글

세계 4위라고 하는 포르투갈… 그러나?이 경기로 인해 2002 한일 월드컵 2:3패배가?떠오를 만큼 최악의 상황까지 몰리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지지 않은게 다행이었죠.

초반에 포르투갈이 쉽게 가나 했습니다. 나니가?개판이라서 어려운 찬스를 풀어가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진 못해도?날로먹는 골은 정말 잘 먹는데, 그런 찬스가 넙죽오더군요. 나니는 왠떡이냐 하며 넙죽 받아먹었고, 결과는 당연히 골. 하워드 골키퍼가 당황하여 무게중심이 일찍?무너진게 많이 아쉽더군요.

미국도 지면 어려워지기에 어떻게든 골을 만드려 공격을 시도하였고,?오른쪽 풀백 파비얀?욘손의 엄청난 스피드를 이용한?오버래핑 덕분에 공격의 활로가 트였습니다. 파비안 욘손 뿐 아니라 사이드 공격수들이 전체적으로 포르투갈 미드필더와 수비수들보다 빨라 사이드 공략이 수월하더군요. 공격패턴이 단순하기는 해도 스피드가 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죠. 미국 어떻게든?스피드를 이용한?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주로 우측 사이드로 공략, 안날경우 중앙에?조금이라도 공간이 나면 중거리 슛을 때리더군요. 결국 그러한 노력은 저메인 존스의 배치기 골과 저메인 존스의 환상적인 중거리 역전슛이라는 결과로 나왔고 말이죠.

미국의 수비에서 괜찮은 부분은 포르투갈 선수가 한번이라도 접어 머뭇거리면 어김없이 뒤에서 손살같이 다가와 뺏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선수들의 속도가 빠르니 가능한 일이겠죠. 다음으로는 팀 하워드 골키퍼의 선방인데, 첫 실점때 빼고는 상당히 멋진 선방들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전반 44분경 팀 하워드 골키퍼의?몸 균형이?반대 쪽으로 쏠렸을때 집중력으로 반대 쪽으로 손을 뻗어?선방한 장면은 대박이었습니다.?나니에게 첫 실점 내줬을때 몸의 균형 잃어 속수무책이었던 것을 만회하는 선방이었죠.

호날두는 명성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두명 달고 뛰면서 반대쪽 공간 만들어주는건 정말 대단하더군요. 호날두 선수 덕분에 다른 선수들에게 많은 찬스가 나왔기도 하구요. 문제는 그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정말 아쉬울 따름이었죠. 그리고 그 많은 찬스 중에 제대로 성공한건 후반 추가시간 종료 바로직전 호날두의 크로스를 바렐라가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만든 것 뿐이었습니다.

교체해 들어간 포르투갈 에데르?선수는 좀 아쉽더군요.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이 와도?즉각적으로 발리슛을 때릴 만큼 몸의 반응이 빠른 선수지만, 좋은 피지컬에 비해 경합에서 버텨내는?능력이 좀 부족한게 아쉬운 선수였습니다.

그나저나?포르투갈은?자신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클린스만+미국’이라는 콤보에?어떻게든 버텨내기는 했는데, 자존심 상한게?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천적이라는게 진짜 있기는 있나봅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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