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PC 전원이 켜졌다 꺼졌다 반복한 상황을 고친 사례

얼마전 친구에게 PC를 두대 조립을 해주었는데, 그중 한대를 이틀동안 안사용했더니 나중에 전원을 넣으니 PC 전원이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며 쿨링팬도 돌아갔다 멈췄다를 반복 한다는 연락을 해왔습니다.
(메인보드 : ‘MSI B85M-E4’, 파워 서플라이 :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3 PS3-600KO 80PLUS ActivePFC V2.31’)

전에 저도 그런 적이 여러번 있었던 터라 제가 해결했던 방법eo로 전원 케이블을 다 뽑고, 전원버튼을 여러번 눌러 잔류 전원 없애고, 한 30분 뒤에 다시 켜보라고 하였지만 해결이 안되었다고 하더군요.
결국 그 친구 집으로 직접 방문을 하여 해결하였습니다.


?원인

방문했을 당시 케이스와 케이스 먼지 필터 다섯군대에 엄청난 먼지가 쌓여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름철이라 방안에 습기도 상당했구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먼지와 습기로 인해 쇼트가 발생하자? 메인보드에서 전류를 차단하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전원을 계속 넣어도 켜졌다 꺼졌다가 반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결

혹시나해서 집에 보관중이던 예비 파워서플라이를 들고 가서 메인보드에 연결시켜보니 전원이 잘들어오더군요. 그리고 다시 원래의 파워서플라이를 연결시키고 전원을 넣으니 정상적으로 PC가 켜졌습니다.? 그리고 이후부터는 언제 문제가 발생했냐는 듯이 잘 켜지고 잘 꺼졌습니다.

얼마 전에는 친구가 2박3일 정도로 여행을 다녀왔다는데, 그 후에도 잘 켜졌다고 하더군요. 게임같이 과부하가 많이 걸리는 작업에서도 작동이 잘되었다고하니 이전에 발생한 쇼트로 인한 부품 고장은 일어나지 않은듯 보였습니다. 요즘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습기로 인한 고장을 방지하기위해 전류 차단에 많은 기술들을 선보였다고 하던데 이번이 그 기술이 잘 적용된 좋은 사례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예방

먼지와 습기는 전자부품에 치명적인데, 고집적 부품이 몰려있는 PC는 지금과 같은 여름철에는 정말 관리를 잘해야한다고 봅니다. 습기가 많은 우리나라이므로 제습기나 에어컨이 있는 환경이라면 최적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먼지 필터에 쌓인 먼지를 제거해주고, 하루에 한번, 한시간 정도는 PC를 켜주는게 좋다 생각됩니다.

One thought on “여름철, PC 전원이 켜졌다 꺼졌다 반복한 상황을 고친 사례”

Jo Seongman에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