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S 2018 (위닝 일레븐 2018) 베타 – 간단 후기

Pro Evolution Soccer 2018 (PES 2018, 위닝 일레븐 2018) 베타 버전이 오늘(2017.07.20) 공개되었습니다. ?서버가 열리자마자 여러판을 해봤는데 2017에 비해 여러모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 본격적인 팀플레이를 윈해 CO-OP 모드 추가
  • 키퍼 모션 추가 (근거리 패스할때 두손 머리하고 던지기)
  • 선수들의 오프더볼 움직임 개선
  • 선수들의 움직임이 전반적으로 느려져서 아케이드성이 대폭 감소
  • 드리블러로 섬세하게 드리블 치면 실력에 따라 다수의 수비 제끼기 가능
  • 세트피스 가이드가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음
  • 줌인이 아닌 줌아웃 골 세레모니의 다양화 (예: 다이빙 모션)
  • 고급 전술 몇가지 추가 (윙백, 가짜윙, 수비형)

위에 열거한 내용대로 게임이 이번 베타를 기초로 출시하게 된다면, 아케이드성에 적응하지 못해 곤란해했던 게이머들은 게임 자체가 많이 느려짐에 따라 공격 전개시 생각할 시간을 벌게 된 것이고, 섬세한 터치 및 개인기 위주의 드리블러들이 많은 이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점으로는 세트피스 때 가이드가 삭제 됨에 따라 자유도가 사라진 부분은 많이 아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색감문제도 있습니다. 메뉴와 능력 수치들이 너무 형광색(?) 위주로 되어 있어서 눈이 피로하다는 부분도 있씁니다. 잔디의 색 자체도 썩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오히려 퇴보한 느낌마저 듭니다.

팀전인 CO-OP 모드의 경우, 다른분 방송경기를 관전해봤는데 다른 단체전 게임과 같이 탐욕왕과 심해 유저와의 전쟁이더군요. 적보다 아군이 더 무서운, 그래서 욕설도 자동으로 나오고 말이죠. ㅋㅋㅋㅋㅋ

하지만 어디까지나 베타기 때문에 PES 2017 베타와 본판이 달랐던 것 처럼 이번 2018도 베타와는 다르게 단점들을 개선시켜 본판이 출시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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