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스타리온 석유난로 SH-R06VCD (로터리 히터)

추운 겨울 난방문제는 참 골치 아픕니다. 특히나 집 내부가 클 경우에는 난방비 걱정이 장난이 아니죠. 저희집의 경우 심야 보일러와 화목 난로 두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심야 보일러는 폭등한 전기요금 때문에 부담스럽고, 화목난로는?나무를 넣을때 세어나오는 연기와?청소할때 풀풀 날리는 재 때문에?난리도 아닙니다. 그래서 다른 난방기구를 사용해보는 어떨까하여 구입한게 스타리온(STARION) 사에서 만든 SH-R06VCD라는 석유난로(로터리 히터)입니다.

 

제품 모습

원래는 SH-R06SBD 모델을 주문했는데 판매사 측에서 재고가 없어 SH-R06VCD로 보내줬습니다. 판매사 측에서는 더 상위제품이라고 하던데, 제가 볼때는 모양만 틀리지 성능상으로는 같은 제품 같아보이더군요.

 

포장상태

덩치가 커서 꺼낼때 찌그러지지 않게 꺼내느라 애좀 먹었습니다.

 

작동 모습과 사용기

제품의 난방 면적은 43제곱미터(13평) 정도이며, 탱크 용량은 16.5리터, 실내 등유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기로 점화를 하므로 전기플러그를 꼽아야 작동을 하며, 점화/가열/온도조절을 할때 음성으로 상태를 알려줍니다. 점화 시간은 한 5분 소요되며, 3시간후 자동 소화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안전장치도 괜찮아서, 쓰러지거나 실내온도가 40도를 넘어가게 되면?고온으로 인식하여 자동으로 소화된다고 하더군요.

처음 작동시켰을때 하얀 연기가 많이나 깜짝 놀랬습니다. 안에서 비닐같은게 타는게 아닌가 걱정이 들더군요. 짐작으로는 내부 철제 부분이?처음으로 가열되면서 난 연기 같았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연기는 사라졌고, 이후에는 연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성능 자체는 괜찮습니다. 화력이 쎄서 집안이 금세 훈훈해집니다. 다만, 석유냄새가 좀 강한데,?어떤때는 냄새가 작렬하기도 하고, ?다른때는 또 괜찮기도 하는등 이상하게 냄새의 기복이 좀 심한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주 추울때 빼고는 켜기가 좀 부담스러운 편입니다.

또한 기름뚜껑이 약간 삐뚫게 닫아지는듯한 느낌이 들어 두번 세번 확인하게 되는 부분도 많이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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