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전 부터 닭 요리가 먹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롯데마트 갈때마다 그곳에서 파는 순살 닭강정을 먹어봐야지 먹어봐야지 하다 이제서야 먹게 되었습니다.

국내산 닭고기, 미국산 밀가루, 국가 불명의 수입산 옥수수 전분과 토마토가 쓰였습니다.?보통 닭강정하면 유명한게 브라질산 괴수 닭인데 이 제품은?의외로 닭만 국산이고 나머지는?전부 수입산이네요. 저녁 9시 전까지 주문을 하면 새로 튀겨준다고하는데 튀겨주지는 않았고, 그냥 2천원 깎은다음 전자렌지에 돌려줬습니다. 그래서 지불한 금액은 6천원.

시식해본 결과…?정말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튀김옷은 물러터졌고, 소스는 너무 적고 밍밍했으며, 살점은 퍽퍽했습니다. 한마디로 맛이 없었습니다. 새로 튀겨서 준다고 하더라도 별로일 것 같더군요.?통큰치킨때 워낙에 좋은 인상을 받았었기에 기대를 했는데, 제가 가장 낮은 점수를 준 손큰피자 콤비네이션을 능가하는 롯데마트 역사상 최악의 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