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군심] ‘군단의 심장’ 출시 기념 행사 후기

어제 광진구 유니클로 악스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의 첫번째 확장팩인?군단의 심장 발매 행사에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작년 디아블로3 행사때처럼?홈플러스에서?밤샘을 할 작정이었습니다. 올해는 친구와 함께 밤샐 계획이었죠. 하지만 계획이?틀어졌었습니다.?마트 24시간 규제가 생긴 이후로 김포시 감정동 홈플러스 측에서 밤샘 대기자를 위한 별도의 안내를 해주지 않더군요. 이 문제 때문에 갈팡질팡 하다가 인천에서 출발한 친구가?광진구로 가다가?김포로?온후 다시 광진구로 향하던 문제까지 발생했습니다. 제 잘못이죠. 친구에게는 정말 미안할 따름이었습니다. T.T

어째튼 광진구로 향하는 5호선을 타고 유니클로 악스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2시. 도착해서보니 예전에 Windows 7 블로거 초청행사 때 와본적이 있던 곳이었습니다. ^^;

예상대로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1,2등 대기자 분들께서는 금요일 아침부터 대기하신 모양이더군요. 사실 저도 처음에는 금요일 저녁부터 대기하여 1등을 노릴 생각이었습니다만… 그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1,2등 대기자분들께서 이미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포기를 했었죠.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십니다. 하하~

 

측면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대형 스크린 셋팅에 들어가고 있었고, 두가지 정도 경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블리자드 코리아 측과 공식 협의된 NY핫도그와 레드불의 천막이더군요. 행사가 시작되면 판매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만… 14시 정도 되니까 어떤 이쁜 아가씨께서 냉온 가방을 들고 다니면서?레드불 마셔본적 있냐고 한번 드셔보시라고 권장하며 무료로 나눠주었습니다. 친구는 외국에서는 술에도 타먹기도 하며 개발자, 대학생들이 밤샘할때 자주 마시는 거라며?일종의 힘을 댕겨 쓰는 에너지 음료라고 설명해주었는데 저는 스팀팩으로 이해가 되더군요. ㅋㅋㅋ

 

오후 5시 30분 쯤에 찍은 사진입니다. 저녁때가 되자 사람들이?점점 많아지기 시작했고, 예고 안내대로?순번표 배부를 시작으로 행사 진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순번표로는 종이 손목띠를 주었는데 접착 테이프 대로 붙여서 손목에 걸면 많이 헐겁더군요. 저는 그래서 팔뚝에 걸었습니다. ^^;?번호는 117번이라서 나중에 구입할때 다른 사람보다 빨리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점토로 만든 스타크래프트 케릭터들이었습니다. 정말 잘만들었더군요. 사진 찍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요즘 한참 이슈중인 지포스 GTX 타이탄 전시 모습 입니다. 협찬사는 ZOTAC 사인가 보더군요.

 

옆쪽에는 지포스 GTX 690 쿼드 SLI 시스템이라는 어마어마한 괴물 시스템이 놓여있었고?제품홍보 영상이 틀어져 있더군요. 역시 이런?게임 행사에는 괴물 시스템 또한 빠질 수가 없죠. 하하~

 

1등 구매자에게 노트북을 상품으로 줄 협찬사는?LG입니다. 홍보용으로 놓인 노트북의 디자인은 보기보다 괜찮았는데, OS가 Windows 8이 아니라 Windows 7 인 것을 보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참 안타깝게 느껴지더군요. 얼마전에는 OEM 가격도 하락했다는 소식이 있던데 말이죠.

 

포토존에는 코스프레 팀분들께서 나오셨는데, 관심분야가 아니라 그런지 그런가보다 했었습니다. 가운데분은 무슨 코스프레인가 했는데 메인 행사때 보니 케이트 록웰 기자 코스프레더군요. 메인 행사에서 마이크 잡고 유명인사들 인터뷰도 열심히는 하셨는데 목소리 매칭이 안되어서 관중들이 한참을 당황했습니다. ㅋㅋㅋ

 

경품 이벤트 시작

외부로 나와보니 많은 사람들이 경품 이벤트 두가지를 시작하였고,?햄버거도 팔기 시작하여서 많은 분들께서 줄을 서기 시작하셨더군요. 아쉽게도 대기열 때문에 본행사 시작전까지는 시간이 촉박하여 셋중에 하나 밖에 할 수가 없겠더군요.

경품 이벤트는 다트와 울트라리스크를 저지하라 라는 것이었는데, 다트의 경우 경품으로 가방이나 ZOTAC사의?그래픽카드 구입 10~20% 할인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울트라리스크를 저지하라’라는 이벤트는 해병 인형이나 모자를 얻을 수 있었는데 대부분 강제로(?) 해병 인형을 주더군요. 하하~

?<?경품으로 받은?해병?인형?>

 

메인 행사 시작

본 행사 시작전 모습입니다. A구역 사람들이 제일 빨리 온 사람들인데 저또한 A구역으로 배정 받았죠. 문제는 A구역은 측면 배정이라?행사를 관람하는데 그다지 좋지 못한 위치였습니다. 일찍온 사람들을 위해 본 행사 배려를 한다면 가운데인 B구역과 A구역을 바꿨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늦게온?사람들이 한가운데를 차지하게 되었죠. 아무래도 맨 나중의 행사인?소장판 게임 판매를 위해?먼저온 사람들을 퇴장시키는데 편리하게끔 배정한 모양인데, A~C구역 존을 분리해 만든후 A구역 사람들 부터 차근차근 퇴장 시키는 거였으면 A~B의 위치를 바꿔도?상관 없다는 것이었죠. 먼저와서 대기한 선두 대기자들을 위한 배려가 참 아쉽더군요.

 

2층에는 외국 방송 관계자들이 차지한 관계로 많은 행사 참가자분들께서 1층 뒷부분 스탠딩 구역에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메인?행사는 온게임넷?관계자분들께서 진행을 맡아주셨고,?개발진과 프로게이머들 인사를 시작으로?6명의 프로게이머와 2명의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시범 게임이 있었습니다. 그중 두번째 게임인 이영호 대 이승현의 대결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것이 프로게이머다’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들인데, 신 유닛들 활용도 정말 멋졌고, 특히 이어가기 부분은 개발을 했던 개발자들마저?스스로 감동 할만큼 혁신적인 추가 기능이었습니다. 앞으로 이 이어가기 때문에 “내가해도 너보다는 잘할 수 있다”라는 입스타는 앞으로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많은 게이머들이 이어가기를 통해 복기를 쉽게 함으로써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메인 행사에서 웃겼던 부분은 이영호 선수와 이승현 선수께서 이벤트 경기를 즐기면서 하시다가?양쪽다?갑자기 너무 열을 내시고 게임을 하신 나머지 경기가 초 박빙으로 흘러가 행사가 한시간 정도 초과하였다는 겁니다. 경기도 스릴 넘치고, 지방에서 올라온 우리도 차시간 때문에 스릴 넘치고… 아주냥 여러모로 스릴이 넘쳤습니다.

 

군단의 심장 소장판 판매 시작

행사가 끝나고 대기열 순서대로 소장판 판매시작 되었는데 환호성이 엄청났었습니다. 위 사진은?1등, 2등 구매자의 포토존에서의 모습입니다. 좌측분이 2등 구매자인데 3일 밤샘 덕분에?피곤에 완전 쩔은 모습이셨습니다. 인터뷰도 제대로 못하시더군요. T.T

?

대기하는 동안 찍어본?코스프레팀 스파이럴?캣츠의 칼날여왕?모습입니다. 퀄리티가 굉장히 높았는데,?메인 행사에서는 날개를 달고 나오셨었죠. 날개가 떨어질까봐 많이 애를 먹으시는 모습이셨습니다. 행사 끝나고 판매때는 날개를 떼고 나오셨더군요. 머리 때문에 무겁기는 하지만 그래도 본행사 때 보다는 많이 편해보이셨습니다. ㅋㅋㅋ

 

아, 그런데 저는 이분이 제일 매력 있었습니다. 폰카인데도 불구하고 사진을 찍으려고 준비를 하는 저를 발견하시자마자 포즈를 취해주셨는데, 사진을 다 찍은 것을 표정으로 전달하니?본인도 밝고 깜찍한 표정과 함께?고개짓으로 사진 촬영 종료 된 것을 알아주시더군요. 성격이 굉장히 밝으신 분 같더군요. ^^

 

구매가 끝나고 행사장을 나올때는 22시가 넘은 상황이었는데 같이 갔던 친구와 고기집에서 밥을 먹으려 했지만 도저히 지하철 시간과 버스시간을 맞출 수가 없을 것 같아 그냥 간단한 것으로 요기를 떼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아까 본행사 시작전에 긴 줄 때문에 못먹은 햄버거를 먹기로 했는데, 4개 메뉴중 2개만 남아있더군요. 그래서 4천원짜리?뉴욕?칠리 햄버거를 주문해 먹으면서 이동하며 귀가를 서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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